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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리거

아이언 리거 형제들의 이름값

(선라이즈와 제작진이 공식으로 밝힌 게 아니구 그냥 개인의 뇌피셜입니다.)

 

왼쪽이 막내 골드 마스크, 가운데가 둘째 골드 풋, 오른쪽이 첫째 골드 암.

골드 삼형제

어, 진짜 얘네는 Gold 맞구나. 게다가 구성원 이름도 정말 직관적이라서 외모까지 설명해주는 제작자의 센스가 참 일품이다.

..는 약간 개드립 같은 속 없는 풀이고, 후술할 실버 삼형제까지 고려해 진지 빨고 생각하면 제작자가 "걔네(실버 삼형제)보다 얘네 성능이 더 좋다.(나아가선 "얘넬 만든 내가 걔넬 만든 그 사람보다 뛰어나다.")"는 일종의 자뻑 심리로 골드 삼형제가 된 것도 있을 것 같다.
오른쪽이 언니 와트, 왼쪽이 여동생 앰프.

와트&앰프 자매

좀 애매하긴 한데 이름의 모티브가 와이어트 어프(Wyatt Earp, ワイアット・アープ)이고, 36화의 모티브 뿐 아니라 아이언 리거가 영향 받은 것 중 하나가 서부극임을 생각하면 이름값에 부합한다.

이 자매 취급이 은근히 좋은 건 (성별만 여자일 뿐) 형제라 형제 캐릭터 우대를 받은 것 외에도, 모티브 덕도 톡톡히 보았던 것 같다.
오른쪽이 형 파이터 스피리츠, 왼쪽이 동생 파이터 애로우.

파이터 형제

월드 투어의 행보는 Fighter, 戦士라고 말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사용하는 호칭 면에서도 그런 모습이 보이는 게, 다른 형제들은 서로 형동생 하는데 얘네는 매그넘의 "형님" 빼면 형제끼리 이름으로 부른다.
막내 동생 매그넘은 물론이고 상대방마저도 이름으로 부른다. 예의 차린다고도 볼 수 있겠지만 마음의 거리가 가까운 건 아닌 느낌도.

월드 투어는 단순히 매그넘 에이스의 자아성찰과 실버 캐슬의 정상 입성 뿐 아니라 이 형제가 전사에서 리거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것 같다.

실버 삼형제

(실버 갤랑 = 파이터 애로우
실버 프론티어 = 매그넘 에이스
실버 저스티스 = 파이터 스피리츠)

얘네의 Sliver는 골드 삼형제랑 달리 외모가 아닌 제작자
리카르도 
긴죠/銀城에서 따온 이름값일 듯.

이어붙이기 허접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킬러 형제

출신이나 행적 보면 여기 있는 애들 중에 제일 이름값 잘 한 게 얘네다. 몸 색깔만 봐도 느낌이 딱 오지 않는가.
형은 거칠고 난폭한데 동생한테는 따뜻한 남자고 동생은 철없고 건방진데 형한테는 따뜻한 남자라고 하는 거 같음. 여담으로 삥꾸삥꾸한 애가 동생.

근데 이름과는 별개로 보면 볼수록 위험하다. 언행이나 목소리도 게이 같은데 남의 동생더러 "넌 이제부터 우리와 형제다."라니 무슨 지거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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